[시민일보] 서울시 강서구 마곡ㆍ가양동 일대에 조성 중인 첨단 융ㆍ복합 기술 R&D 산업단지 마곡일반산업단지의 입주 및 분영공고가 24일 실시된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입주 및 분양 대상용지는 전체 산업시설용지 72만8402㎡ 중 22만224㎡로 다양한 위치ㆍ면적의 39개 용지로 구분돼 조성원가에 공급된다.
최고 1132㎡부터 최대 3만2099㎡까지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면적이 고르게 분포돼 있다.
입주 업종은 IT(정보기술), BT(바이오기술), GT(녹색기술), NT(나노기술) 분야의 25개 업종으로 일정 연구시설 면적을 확보해야 한다.
입주 대상 업종 이외의 업종도 산업의 융ㆍ복합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입주가 가능하다.
이번 대상용지에는 건축연면적의 50% 이상을 연구개발시설로 확보한 건물만 들어설 수 있다.
시는 사업계획서 접수 후 심사와 협의 과정을 거쳐 올해 말까지 입주계약과 분양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필요한 서류를 내달 23일까지 접수해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최고 득점자는 입주계약 내용에 대한 협의대상자로 선정된다.
시 관계자는 “마곡산업단지의 첫 일반분양 실시에 따라 진취적이고 의욕적인 연구시설이 많이 들어섬으로써 다음 세대 서울 경제를 견인하게 될 마곡산업단지가 힘찬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시는 마곡지구를 두고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당초 선도기업에게 공급하기로 했던 30%(4조3000억원)를 중소기업 상생발전을 이유로 19%(2조4000억원)로 축소했다는 주장에 대해 시는 선도기업 LG와 코오롱 두 기업의 신청면적의 합이 공급면적 30%를 초과해 면적 조정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LG의 경우 산업단지 공급가능 면적의 29.9%(23만192㎡)를 신청했고 중소기업을 위한 소규모 필지를 다수 포함했기에 기업상생과 건전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LG와 상호 협의하에 19%로 조정했다는 것이다.
또한 마곡산업단지에 현재 200개 업체가 입주가 가능한데 입주 의향을 밝힌 업체는 11개에 불과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마곡지구는 현재 공정율 29%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고 연구시설 등 첨단산업 용지는 기업의 수요와 신기술 및 산업의 발전정도에 따라 일괄공급이 아닌 2020년까지 단계적 공급 계획이기 때문에 내년 목표물량(35%)까지 달성될 수 있도록 기업유치를 적극적으로 활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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