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물 에너지 효율화에 225억 푼다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2-10-22 1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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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당 지원금액 '최대 20억'으로 상향
[시민일보] 서울시가 동절기를 앞두고 건물에서 소비되는 에너지의 효율 개선 사업에 총 225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BRP) 특별융자 지원 조건을 대폭 개선해 건물 부문의 에너지수요를 획기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 융자지원 활성화 계획’을 22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활성화 계획은 그동안 추진됐던 BRP의 추진성과 분석을 토대로 건물주, ESCO협회, 건축사, 에너지관리공단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해 더 많은 건물이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조건을 완화하고 대상은 확대해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을 위한 문턱을 낮췄다.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건축주의 재정부담 완화 차원에서 융자이율이 정부ESCO정책자금연 2.75%보다 낮은 2.50%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지원금액은 절감사업비의 80% 이내, 건물 당 최대 10억원에서 대학, 대형병원 등 집합건물일 경우 최대 20억원까지 상향 조정됐다.

또 지원대상은 기존 민간건물에서 주택을 포함한 모든 유형의 건물로 넓히고 시 투자ㆍ출연기관 등 공공부문까지 확대된다.

시는 이같은 지원액 상향 조정, 지원 대상 확대 등을 통해 이번 사업에 총 225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융자신청 절차와 방법 등은 시 녹색에너지과(02-2115-772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서울지역 에너지사용량의 58%가 건물의 에너지소비에서 발생하고 있어 무엇보다 건물 분야 에너지 수요의 감축이 중요하다”며 “이번 건물에너지효율화 활성화 계획으로 에너지 소비가 많은 대학, 병원 등 집합건물에서의 획기적인 에너지 절감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시는 지난 2007년 10월 전국 최초로 ‘서울시 기후변화기금의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마련, 매년 건물 부문의 에너지효율개선을 위해 사업에 참여하는 건물에 대해 장기 저리로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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