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시가 전국 시ㆍ도 중 처음으로 애매한 정보공개 처리 기준을 바로 잡는 ‘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위한 정보공개업무 매뉴얼’을 제작, 올 하반기부터 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전국 16개 시ㆍ도에 배포한다.
이에 따라 지자체 부적정한 비공개 사례가 대폭 줄어들고 서울시의 ‘행정정보 전면공개’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지자체 업무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정보공개 사례와 판례를 수록해 각 부서별 정보공개 길잡이는 물론 전국 시ㆍ도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정보공개업무 매뉴얼은 ▲정보공개제도 일반 ▲비공개 대상 정보의 유형 ▲자주하는 질문과 답변 ▲참고자료 총 4장, 227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됐다.
정보공개업무 처리절차의 전반적인 사항부터 실제 청구된 정보공개 내용과 처리결과를 사례별로 분석해 담아 정보공개 업무를 신속하고 명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매뉴얼 작성 과정에는명지대 산학협력단 디지털아카이빙 연구소가 연구에 참가했고, 최종 검수과정에는 민간 정보공개 전문가와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 정보공개심의회’와 ‘서울정보소통센터 설립 추진단’ 위원들이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매뉴얼 발간으로 서울시 실정에 맞는 정보공개, 비공개 기준이 마련돼 직원들의 업무편의성과 정보공개 마인드를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며 “서울시 정보공개 업무 매뉴얼은 각 부서의 정보공개 길잡이가 돼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시정 2.0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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