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1946년부터 서울시청 건물로 사용됐던 옛 서울시청 건물이 '서울도서관'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시는 26일 옛 서울시청 건물에 들어선 '서울도서관'의 개관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20만권의 장서를 소장하게 될 서울도서관은 시민의 휴식공간이자 서울 시내 전 도서관을 지원하고 협력하는 중심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서울도서관은 지하 3~4층, 지상 1~4층 규모로 일반자료실과 장애인자료실, 서울자료실과 세계자료실 등 7개 실이 조성된다. 지하 공간은 보존서고로 운영된다.
1층 정문 로비를 통해 들어서면 일반자료실과 장애인자료실을 만날 수 있다. 장애인자료실에는 점자도서와 촉각도서 등 1110종의 대체자료와 점자키보드 등의 보조기기가 비치됐다.
2층에 조성된 5m 높이의 벽면서가는 서울도서관을 대표하는 상징이다. 벽면서가 하단부에는 대출이 가능한 자료가, 상단부에는 전시용 자료가 비치된다.
같은 층에 마련된 디지털자료실에서는 4200여종의 DVD와 오디오북 등의 영상자료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논문과 학술지 원문, 국회도서관 원문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서울의 행정과 정책에 관한 일반자료부터 전문자료까지 모든 정보도 만날 수 있게 된다.
3층에 조성된 서울자료실에는 서울시와 정부기관에서 발간한 간행물을 비롯해 서울시정 개요와 서울통계연보, 서울도시기본계획 등 3만여권의 자료를 볼 수 있다. 서울기록문화관에서는 시정기록문서 원문을 볼 수 있다.
더불어 구 청사 시절 시장실과 접견실 등으로 사용되던 공간을 복원해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4층에는 각국 주한외국대사관 및 문화원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세계자료실'이 들어선다.
이렇게 조성된 서울도서관은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도서 대출을 받으려면 회원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일반자료 대출은 1명당 3권까지 14일 동안 가능하다. 1회에 한해 7일 연장할 수 있다. 전자책은 1명당 5권까지 빌릴 수 있으며 대출기간은 7일이다. 전자책 또한 1회에 한해 7일 동안 연장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서울도서관' 모바일 통합앱과 홈페이지(lib.seoul.or.kr)를 개발해 26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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