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후 서울 이렇게 됐으면" 박원순 시장에 제안서 전달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2-10-08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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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서울 시민이 바라는 20년 후 서울의 미래상을 담은 '시민 제안서'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전달됐다.

서울시는 시민참여단으로부터 전달받은 '시민 제안서'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서울도시기본계획 '2030 서울플랜'의 세부계획을 수립하겠다고 8일 밝혔다.

각계각층 시민 100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은 '소통과 배려가 있는 행복한 도시'를 2030년 서울의 미래상으로 설정했다.

시민참여단은 '맞춤형 복지 시스템 구축'과 '인성교육 강화', '창의적 소기업 육성' 등 교육과 복지, 일자리 등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핵심이슈로 선정했다.

이 밖에 '미래 세대와 함께 누릴 수 있는 역사문화자원의 유지'와 '걷고 싶은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 등 역사문화보존과 기후변화 분야 등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시는 전문가와 시민그룹으로 구성된 2030 서울플랜 수립 추징위원회를 운영해 시민참여단이 제시한 미래상과 핵심이슈를 구체화하고 이슈별 추진전략을 세운다.

각 분과에 참여할 시민그룹은 이달 주 공모와 추천 방식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정을 펼치면서 다시 한번 느낀 점이 있다면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것"이라며 "서울을 가장 잘 알고 사랑하는 서울 시민의 눈높이에서 도시기본계획의 밑그림이 그려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민 제안서와 더불어 청소년으로서 2030 서울에게 바라는 점을 담은 '시민이 꿈꾸는 서울의 미래에 관한 청소년참여단 제안서'도 박 시장의 손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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