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도권KTX 시·종착역 '수서역' 확정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2-09-26 1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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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조건부 통과
[시민일보]오는 2015년 개통을 목표로 지난 2010년부터 추진돼 온 수도권KTX(고속철도)의 시ㆍ종착역이 서울 수서역으로 확정됐다.

서울시는 26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위원회를 개최, 수도권고속철도(수서~동탄~평택) 시ㆍ종착역인 KTX 수서역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발표했다.

수도권 KTX 사업은 수도권고속철도 사업 구간의 시ㆍ종착역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현재 수서역을 제외한 모든 구간에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그간 시에서 특별한 사유 없이 국책사업을 장기간 지연시키고 있다는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시는 이같은 논란에 대해 “수서역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쟁점이 있어왔고, 특히 해당 사업추진 이후 역사를 포함한 인근 38만㎡ 지역의 대규모 역세권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전제로 제안돼서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KTX 수서역사 건설 사업은 해당 사업 추진만으로도 인근주민, 열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자체 완결성이 있는 사업이 되도록 하고, 국가철도망 확장,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을 고려, 향후 관련 사업 추진시 지장이 없도록 고려할 것을 원칙으로 제시했다.

개발제한구역 관리 원칙상 주차장은 지하화가 바람직하나 부지의 장래 토지이용을 감안, 지상 주차장으로 건설하되 친환경 공법적용을 적용하고, 지역단절, 주변 농지 현황 등을 고려해 주박기지 상부 정지계획고를 주변지표면과 단차가 없도록 평탄하게 조성하며 탄천 지하수위 등을 고려해 구조물 안정을 위해 부력방지앵커 등을 추가 설치키로 했다.

그간 쟁점 중 하나였던 밤고개길 확장은 국토해양부에서 운영 중인 ‘철도연계교통개선사업’에 포함해 확장 추진을 검토키로 협의했다.

삼성역 및 이후 서울ㆍ경기 북부까지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이후 국토부와 서울시간 수차례 논의 끝에 연장 방안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검토키로 합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KTX 논의 및 심의는 그간 많은 문제점이 제기 돼 온 도시계획, 공원, 교통분야 등 분야간 협업체계 부족 문제를 극복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그간 주택, 도시계획 등 시정전반에 정부와 불협화음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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