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 곳곳 거리예술축제 물결 넘실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2-09-19 1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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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페스티벌 2012 내달 1일 막올려
[시민일보]10월 첫 주, 서울 전역이 거리예술축제의 장으로 탈바꿈된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10월 1~7일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광화문광장을 비롯해 도심 곳곳에서 '하이서울페스티벌 2012'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도시를 움직이는 몸짓(도움짓)'을 슬로건으로 18개 공간에서 퍼레이드와 거리극, 서커스 등 200여회의 거리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개막 퍼레이드는 1일 오후 6~9시 청계광장~서울광장 구간에서 진행된다. 전통연희를 기반으로 한 솟대놀이와 풍물패를 비롯해 1000여명의 국내외 예술가들과 시민이 참여해 '하이서울페스티벌 2012'의 개막을 알린다.

이어 서울광장에서는 개막공연이 이어진다. 이날 공연은 프랑스 대표 거리극단 '트랑스 엑스프레스'와 국내팀 '프로젝트 날다'가 함께 펼치는 공중퍼포먼스를 비롯해 타악, 합장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꾸며진다.

지난해 개막작을 선보였던 스페인 퍼포먼스 단체인 '라푸라 델 바우스'는 신작 '아프로디테'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몸꼴'과 '창작그룹 노니', '제니릭 바푀' 등 국내 41개 단체와 해외 21개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이어간다.

이번 축제는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했다.

국내외 예술가와 지역주민이 공연의 제작부터 완성까지 함께하는 '마을공동체 공동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서울와우북페스티벌'과 '강동선사문화축제' 등 자치구·민간축제 50여개와 연계한다. 국내외 17개 공연을 자치구와 민간축제에 지원하는 '서울축제 공연투어'도 운영한다.

폐막 퍼레이드는 7일 오후 5시부터 태평로에서 시작된다. 노리단과 성북구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여하는 '공룡 기사단의 부활'과 환경연극 프로젝트 '피어나라 바나리' 등의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성미산마을 주민과 프랑스 공연단체 '제니릭 바푀'가 공동제작한 '야영(Bivouac)'도 퍼레이드와 함께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일부 구간에서는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

시는 개·폐막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1일 오후 6~9시, 7일 오후 5~9시, 청계광장과 서울광장 사이 태평로 구간을 통제한다.

이 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 서울역사박물관과 덕수궁 돌담길에서는 매일 아침 축제신문이 배포된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hiseoulfes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참여 모집 지원은 2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조선희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하이서울페스티벌은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로 기획됐다"며 "시민 모두에게 좋은 문화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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