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 저소득층에 생계비 2억원 지원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2-09-05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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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시외버스 증편… 지하철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
[시민일보] 서울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를 추석 종합대책 기간으로 선정, '7대 특별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소외계층과 물가, 교통과 풍수해 관련 대책을 비롯해 생활불편 해소와 안전관리 등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희망온돌 사업'과 연계해 추석연휴 동안 저소득층 주민대상으로 개인당 10~30만원의 생계비를 총 2억원 지원할 계획과 함께 생활용품 지급 등을 확대한다.

시 지원 노숙인 시설과 민간 무료급식 시설을 대상으로 합동 차례상 차리기를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약 12만1000천 가구에 대해서는 위문비 3만원을 전달한다.

추석연휴 기간 동안 서민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시는 사과와 배, 밤 등 16개 농수축산물과 미용료와 목욕료 등 6개 개인서비스를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가격·물가동향을 관리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별 자체 이벤트 행사를 지원하고 주변도로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귀성·귀경·성묘객의 교통편의를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시는 오늘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운행을 평소 4854대에서 6137회로 늘려 운행하도록 했다. 추석 당일인 30일부터 2일간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시내버스와 지하철의 운행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한다.

각종 민속 문화행사도 열린다. 서울동물원에서는 민속놀이 체험마당과 제돌이 퀴즈 대모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어린이대공원과 남산공원, 북서울 꿈의 숲 등 서울 시내 공원에서도 전통놀이 마당이 펼쳐진다.

이 밖에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운영하고 성수식품과 축산물 취급 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에 나선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소방 점검을 실시한다. 풍수해에 대비해 비상발령예고제 등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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