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사회적기업 성과 미흡"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2-09-03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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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곳 중 1곳, 투입 자원보다 창출가치 작아
[시민일보]서울형 사회적기업의 사회적 성과가 낮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일 서울연구원의 '서울형 사회적기업의 성과 및 정책방향'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가 지난 2010~2011년 지정한 서울형 사회적기업 411곳 중 99곳을 분석한 결과 '사회적 성과 최소값'이 1보다 작은 기업이 51곳(51.5%)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정부지원금 대비 취약계층에 제공되는 일자리의 가치와 사회서비스 가치의 합인 사회적 성과 최소값이 1보다 작은 것은 투입된 자원보다 창출된 사회적 가치가 작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시는 지난 2년간 사회적기업 근로자의 인건비로 382억원, 사업개발비 23억원, 자금융자 14억원 등 총 419억원을 지원했다.

업종별로 봤을 때 간병가사, 사회복지, 환경, 출판인쇄, 기타 서비스 등의 사회적 성과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교육, 문화예술, PC·소모품, 지역개발 업종의 사회적 성과는 1보다 작아 사회적 가치 생산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은 "사회적 성과가 낮은 기업에 대해서는 검증을 철저히 해 지원을 하지 않도록 하고, 성과가 좋은 기업에 대해서는 장기적 지원을 하는 등 맞춤형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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