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800여명 규모의 '성폭력·강력범죄 우범자 감시·감독팀'을 신설을 추진중이다.
경기 수원 20대 여성 납치살해사건, 제주 올레길 관광객 살해사건, 서울 여의도 칼부림 사건 등 올해 들어 '묻지마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청은 2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묻지마·성폭력 범죄 특별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감시·감독팀은 가장 위험한 등급의 성폭력 우범자 1400여명 등 강력범죄 우범자들을 주 2회에 걸쳐 대면 감시·감독을 한다. 이를 위해 각 경찰서에서 1~5명의 전담 경찰관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국무총리실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과 인력·예산 확충 방안을 논의 중이다.
경찰은 또 경찰관직무집행법(경직법)에 우범자 대면 첩보수집 권한을 신설해 관리·감독 수준을 격상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경직법 개정안이 9월 국회에서 통과돼 이르면 올해 내로 법적 효력이 발휘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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