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10명 중 6명 "TV 보며 주말 보낸다"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2-08-19 17:2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여가 활동 불만족 이유는 "경제적 부담, 시간 부족"
[시민일보] 경제적 부담 및 시간부족으로 인해 TV시청과 같은 실내형 여가활동을 하는 서울시민이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시가 발표한 '통계로 보는 서울시민의 여가생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만13세 이상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말이나 휴일 주 여가활동으로 TV 또는 DVD를 시청한다는 응답이 61.7%로 가장 많았다.
이어 휴식(36.7%), 가사일(27.4%), 사교관련일(20.9%), 컴퓨터게임 및 인터넷검색 등(16.6%)의 순으로 사교관련을 제외하고 주로 실내형 여가 활동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희망하는 여가 활동은 달랐다.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있을 때 가장 희망하는 여가 활동으로 여행(59.3%)을 꼽았다. 문화예술관람(31.0%), 자기개발(25.0%), 스포츠활동(19.7%), 사교관련일(18.8%), 창작적 취미(17.3%)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여가활동 희망비율과 실제 여가참여비율과의 격차가 크다 보니 여가활동에 대한 만족률(22.3%)보다는 불만족률(28.4%)이 더 높았다.
불만족 이유로는 경제적 부담이 62.1%로 가장 높고, 시간부족(23.1%)이 뒤를 이었다. 2년 전과 비교하면 불만족 이유로 경제적부담은 9.3%포인트 늘어난 반면, 시간부족은 9.2%포인트 줄었다.
성별로는 여성의 불만족 비율이 30.1%로 남성(26.6%)보다 3.5%포인트 높았다. 주말이나 휴일 여가활동으로 '가사일'을 하는 여성의 비율이 40.8%로 남성의 13.1%에 비해 3배 높은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지난 1년 동안 만 13세이상 서울시민 10명 중 7명은 독서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평균 61.8%보다 8.0%포인트 높았다.
서울시민 중 1개월간 2주일에 1회 이상 신문을 본 시민 비율은 83.5%였으며 인터넷신문보는 비율이 2007년 59.3%에서 2011년 77.8%로 꾸준히 늘어 지난해 처음으로 일반신문을 보는 비율(73.1%)을 제쳤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