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공시설에 '태양광 발전소'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2-08-13 1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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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한화, 신재생에너지 육성 협력 MOU 체결
차량기지 등에 2014년까지 100MW 규모 설치
[시민일보] 서울시가 한화솔라에너지(주)와 손을 잡고 약 30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4년까지 1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

시와 한화솔라에너지(주)는 친환경적 에너지 이용이 미래의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는 인식을 함께 하고 태양광 발전사업 투자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13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는 서울시 산하 공공시설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시는 한화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시설물 사용 및 인ㆍ허가 절차 간소화 등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한화는 2014년까지 약 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차량기지 등 대규모 시설과 건물 옥상 등 시 산하 공공시설을 활용해 고효율의 발전 성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100MW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연에너지 생산능력을 일부 확보함으로써 급격한 전력수요 증가로 인한 전력위기 사항(Blackout) 발생시에도 최소한의 도시기반시설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시민생활의 안전성 확보에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태양광 발전은 물론 수소연료전지, 지열 에너지의 생산을 확대하고 경제성이 높은 하수열과 물재생센터 방류수 및 하천 등의 낙차를 이용한 소수력 발전시설을 통한 친환경에너지 생산 및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속적인 친환경적 에너지 생산시설에 대한 개발 및 투자를 확대해 전력 자립도를 지난 해 2.8%에서 2014년 8%까지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하계 전력수요 증가로 인해 위기경보가 발령되는 등 전력이용이 사회적 이슈로 발생하고 있어 시민의 전력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자립도를 높일 수 있는 태양광 등 친환경에너지 발전시설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라며 “한화의 서울시 공공시설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 투자가 향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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