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 평화누리 일대 '분단과 평화' 관광지로

채종수 기자 / / 기사승인 : 2012-07-29 1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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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현물 250억 투자... 주식 500만주 취득
[시민일보] 세계 유일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 일원이 관광지로 탈바꿈한다.
도는 파주 임진각·평화누리 일원 도유지를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에 출자해 개발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도는 지난 27일 조례규칙심의위원회를 열어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임진각·평화누리 일원 부지와 건물, 공작물 등 31만4609㎡를 공사에 현물로 출자하고 주식을 대체 취득하는 내용의 '2012년 제 12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지 가격은 254억52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으며, 도는 이를 공사에 내어주고 주식 509만여 주를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변경안은 10월 임시회 때 도의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도가 이런 계획을 마련한 것은 임진각·평화누리 일대를 '분단과 평화'를 주제로 한 테마형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도는 이 일대에 민간자본 등을 유치해 공연장과 야영장, 전시시설 등을 다양한 시설이 짓는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미 지난 3월부터 공사에 '임진각·평화누리 통합개발 추진단'을 꾸리고 1억3000만원을 투입,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 작업이 마무리되면 타당성 검토용역과 군(軍)부대 협의 등 후속 절차를 서둘러 밟는다는 구상이다.
도 관계자는 "임진각과 평화누리 일원을 통합한 DMZ 관광지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도와 공사 등으로 분산된 관
리운영 주체를 일원화하는 작업이 필요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민자 등을 끌어들이는데도 공사가 직접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이 도움될 것"이라며 "공사의 재정·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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