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건축ㆍ재개발, 주민 손에 달렸다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2-07-17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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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ㆍ증산동등 28곳 내달까지 실태조사
10~11월 주민의견 수렴… 12월에 추진여부 결정
[시민일보] 오는 12월이면 서울 은평구 증산동과 강동구 천호동, 도봉구 창동 등 시내 28개 개건축·재개발 지역의 사업 지속 여부가 주민의 선택에 따라 결정된다.
서울시는 추진주체가 없는 정비예정구역 266개 중 163개 구역을 대상으로 '뉴타운·재개발 실태조사'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 중 창동과 증산동, 천호동 등 실태조사가 시급한 28개 지역을 '우선실시구역'으로 선정하고 12월 주민 의견수렴 결과를 통해 사업 찬반 여부를 결정한다.
실태조사는 대상결정과 사전설명회를 거친 다음 실태조사를 벌인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8월까지 우선실시구역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9월 한 달간 주민홍보에 들어간다.
10월부터 11월까지는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12월 결과를 발표, 후속 조치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나머지 135곳에 대한 실태조사는 내년 2월까지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를 위해 시는 '실태조사 추진단'을 구성해 주민소통과 정비계획 검토, 사업성 분석 검토 등을 한다.
이건기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주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원칙 하에 진행된다"며 "실태조사 결과의 객관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주민이 합리적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진주체가 있는 곳에 대한 실태조사는 도정조례 개정(7월30일 공포 예정) 이후부터 토지등소유자 10%의 동의로 신청할 수 있다.
구청장은 신청 후 30일 이내에 정보제공 여부를 통보하게 된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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