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집 보육교사 일거리 줄여준다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2-07-09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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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평균 133종→85종 통합ㆍ폐지
[시민일보] 서울시가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과도한 행정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재 평균 133종에 이르는 각종 행정업무를 85종으로 대폭 감축했다.
시는 지난 5월25일 개최한 보육교사 정책워크숍에서 보육교사들이 업무 간소화에 대해 건의한 내용에 대한 후속조치로 이같이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보육교사의 업무 감축을 위해 시는 지난 두 달간 국ㆍ공립ㆍ민간 가정어린이집연합회 3개 단체를 통해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실시했다.
의견수렴 결과 국ㆍ공립어린이집 139종, 가정어린이집 133종, 민간 어린이집 127종으로 평균 133종의 행정업무를 처리하고 있었으며, 보육교사들은 하루 평균 30종 이상의 문서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통합ㆍ대체ㆍ폐지되는 48종은 ▲서울형 어린이집 운영업무 11종 ▲평가인증 관련업무 17종 ▲근거 없이 불필요하게 작성하고 있는 기타 업무 20종이다.
특히 평균 133종이 넘는 행정업무 중에서 서로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내용들을 대상으로 업무 감축이 추진됐다.
보육교사들이 처리하는 업무는 보건복지부 영유아보육법 및 지침에 의한 업무가 71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보육진흥원 평가인증 업무 31종, 기타 불필요하게 작성하고 있는 기타 업무 20종, 서울시 서울형 어린이집 운영관련 업무 11종 순이었다.
시는 이번 업무 감축 내용을 어린이집에 빨리 전파하고 향후에도 불필요한 업무를 처리하지 않도록 ‘업무매뉴얼’을 내달 말까지 총 1만부 제작해 시 전체 어린이집고 보육정보센터, 자치구 공무원에게 배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업무감축으로 보육교사들이 주 업무인 아이들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돌보는데 주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강화해 보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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