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기 하반기에도 먹구름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2-06-26 1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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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연 "소비 뿐만 아니라 생산도 정체 지속될 것" 전망
[시민일보] 올해 하반기에도 서울시의 경기 침제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시정연)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 하반기 서울경제 전망'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서울지역 취업자수는 전년동기대비 0.1% 증가하며 전국 취업자수 2.0% 증가에 비해 상당히 낮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에도 지난해 2분기 91.3보다 하락한 90.3을 기록했다.

미래생활형편지수와 소비지출전망지수의 경우 각각 105.6과 101.5를 기록했으나 현재생활형편지수가 87.2, 현재소비지출지수가 93.6으로 조사돼 현실적인 여건은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뿐만 아니라 생산에 있어서도 정체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업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업황실적지수의 경우 지난해 2분기에 94.6을 기록했으나 올 2분기에는 83.6을 기록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황전망지수도 지난해 3분기부터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실적지수도 88.3으로 뚜렷한 변화가 없어 성장이 정체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정연은 올 하반기 서울의 경제성장률이 상반기 대비 0.3%p 증가한 2.5%으로 전국 평균 3.8%를 훨씬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물가상승률은 하반기 전국 평균 물가상승률 3.0%와 동일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저성장 기조가 예상되기 때문에 복지와 일자리 창출 등의 지원사업에 우선순위를 둬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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