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숙인에 옷 기부' 민간온정 봇물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2-06-24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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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여만에 3만4000점 모아
[시민일보] 서울시 노숙인 지원사업에 민간기업과 시민들의 참여가 눈에 띄고 있다.

서울시가 지난 2월부터 추진해 온 노숙인 의류 지원사업에 최근 ‘노스페이스’ 브랜드로 유명한 (주)영원무역에서 1억2000만원 상당의 의료 6800여점을 서울시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서울시는 밝혔다.

이와 함께 그간 국세청(1만점), 신용보증재단(2000점)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자영업자, 대학생 및 일반시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총 3만4000여점의 의류가 모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 받은 의류는 50여개의 서울지역 노숙인 시설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우리옷방’(샤워 및 의류실)에 정기적으로 배분돼 노숙인에게 지원된다.

시는 앞으로 두산그룹,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등과도 MOU를 체결하고, 의류 뿐 아니라 다양한 노숙인 복지사업에 민간부문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부의 액수나 규모를 떠나 시민들이 따뜻한 관심을 갖고 노숙인 자립지원에 참여한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단체와 개인들의 다양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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