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내버스, 마을버스 CNG차로 다 바꾼다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2-06-13 17:48: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내년까지 추진
[시민일보] 서울시가 대기오염 물질인 이산화질소의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전기차 1만여대 도입 등 '질소산화물 발생원별 저감대책'을 추진한다.
2014년까지 환경기준(0.030ppm) 이내인 0.027ppm까지 저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질소산화물 농도는 0.033ppm으로 8만1000톤을 삭감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질소산화물(NOx) 총배출량 중 6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배출원인 자동차 부문을 중점 관리한다.
시는 먼저 2014년까지 전기버스 80대를 포함해 전기차 1만여대, 전기이륜차는 1300여대를 도입하기로 했다.
전기차의 경우 연차별로 401대, 1240대, 8278대를 들이고 전기이륜차는 320대, 500대, 500대를 산다.
시내버스, 마을버스, 청소차 등의 경유차는 교체대상 9123대 중 잔여차량 294대를 2013년까지 질소산화물 배출이 적은 친환경 CNG차량으로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
또 노후 경유차 중심으로만 추진하던 저공해화 사업을 노후 휘발유차·노후 가스차까지로 확대해 보증기간이 경과된 삼원촉매장치를 교체하거나 조기 폐차한다.
자동차 다음으로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많은 건물난방은 보일러 규모에 따라 지원 방법을 달리해 이산화질소를 저감한다. 주택 소형보일러는 1만개를 친환경으로 교체하고 중·대형은 고효율 저녹스 버너 보급을 추진한다.
아울러 노후 건설기계의 경우 노후엔진을 교체·정비하는 시범사업을 벌인다. 올해에는 노후 레미콘차량 200~400대를 대상으로 질소산화물이 과다 배출되는 노후엔진을 교체·정비한다.
황치영 서울시 기후변화정책관은 "이산화질소는 우리가 사용하는 난방, 자동차 등 연소과정을 거치는 모든 곳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그 동안의 미세먼지 저감성과에 이어 앞으로는 이산화질소 저감을 위해서도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서울의 공기질도 개선하고 에너지도 절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