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데이터 무료개방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2-06-12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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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환경, 도시관리등 157종 1200개 원문공개, 열린 데이터 광장 시범 오픈... 연내 960개 제공
[시민일보]서울시가 유동인구 정보, 공영주차장 실시간 이용정보 등 시 내부의 공공데이터 1200여개를 가공 없이 원문으로 무료 개방한다.

시는 교통, 환경, 도시관리, 보건, 주택 등 오는 2014년까지 157종 1200여개의 행정정보 원문 데이터를 단계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정보개방은 그동안 홈페이지나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이뤄졌던 정보공개에서 벗어나 지난 달 21일 시범 오픈한 ‘서울열린 데이터 광장(http://data.seoul.go.kr)'이라는 단일 창구를 통하게 돼 시민들이 이 사이트만 통하면 어떤 정보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현재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을 통해 40종, 918개 데이터를 우선 개방한 바 있으며, 올해 이를 60종, 960개까지, 내년에는 100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4년까지 공개하는 157종 중 서울시 기금운영 정보, 건축물 허가 및 무허가 정보 등 41종은 가공된 데이터 형태로도 제공된 적이 없는 원문데이터이고, 지하철 실시간 운행 정보, 수해 예방 및 위기 상황 정보 등 103종은 가공돼 홈페이제 제공하던 정보들이 원문데이터로 최초 공개되는 것이다.

나머지 버스 실시간 위치 및 도착정보, 지역별 대기 환경 상황 정보 등 13종은 기존 제공되던 서비스를 통합 및 확장해 공개하는 것이다.

시민들은 ‘서울열린 데이터 광장’ 홈페이지에 접속해 간단한 회원가입과 약관 동의, 인증키 발급을 거치면 누구나 쉽게 무료로 서울시와 관련된 생활 속 공공데이터들을 활용할 수 있다.

시는 민간에서 생산하거나 수집하기 어려운 유동인구, 공간 정보, 교통 등의 공공 원문 데이터를 그대로 제공해 시민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나 개인정보와 같은 일부 데이터는 제외된다.

시가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스마트폰 앱을 개발하거나 인터넷 웹서비스를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게 돼 민간의 다양한 비즈니스 창출과 IT 컨텐츠 산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으로서는 가장 선도적인 행정 정보 개방으로 시민들의 정보접근성과 행정 투명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민간이 자체 보유한 기술력과 융합해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창의적인 서비스들이 많이 개발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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