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61% "불법주정차 탓에 걷기 불편"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2-06-04 1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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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1000명에게 보행환경 문제점 설문조사...
[시민일보]서울시민의 절반가량이 보행환경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며 이 가운데 다수가 불법 주정차를 보행불편의 1순위로 꼽았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행환경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한 시민의식 설문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10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한 보행환경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1%는 불법주정차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불법노점상을 불편의 원인으로 꼽은 시민들은 52%, 보도블록 파손등으로 인한 뷸편은 33%로 꼽혔다.

잦은 보도공사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됐다.

보도공사를 보행불편의 주요 원인으로 꼽은 응답자는 48%였고, 보도공사 전반에 대해서도 72%는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절반 이상은 보도공사장의 보행자 통행 안전대책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시각장애인과 휠체어 사용자 등 교통약자에 대한 만족도의 경우 81%가 불편하거나 보통이라고 응답해 낙제점을 받았다.

보행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74%의 응답자는 불법 주정차 단속 과태료를 현행 4~5만원에서 8~9만원까지 올려야 한다고 답했다. 불법주정차 방지를 위해 시설물 개선과 더불어 홍보와 계도활동 강화를 요구했다.

다만 응답자 중 75%는 보행환경이 과거에 비해서는 나아졌다고 응답했다.

시 관계자는 "항목별 문제점을 개선해 보행자가 중심이 되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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