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요금 인상 요구는 있을 수 없어”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2-05-17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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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부정적 파급효과 많아 예방 위해 강력하게 설득할 것”
[시민일보] 서울시내버스 노사임금 협상이 결렬되면서 서울시내버스 총파업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측이 요금 인상 불가 입장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권오혁 서울시버스관리과장은 17일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파업으로 인해 임금이 인상될 경우 버스요금인상을 업체측에서 또 원할 수 있지 않겠는가’라는 질문에 “업체측에서는 원할 수도 있지만 경제여건이나 최근 요금인상이 금방 이뤄진 점을 비춰보면 그런 요구는 있을 수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

그는 서울시내버스노조와의 협상과 관련, “시 입장에서 보면 파업이라는 것이 여러 가지 부정적인 파급효과가 많기 때문에 그런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로서는 노측이나 사측을 설득해서 협상을 재개하도록 강력하게 권고하고 설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04년 실시된 준공영제에 대해서는 “전체회사의 수익금과 전체회사의 비용을 전부 통합관리해서 비용이 많아지면 많아진 비용을 시에서 예산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서울시가 버스운영사업체에 영향을 끼치기도 하는가’라는 질문에 “실질적으로 시에서 예산이 지원되는 현실이기 때문에 그런 게 분명히 있다. 업체 쪽에도 얘기를 안 해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다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파업에 참여하는 버스회사는 서울시내 전체 66곳 중 62곳(98%)으로 총파업에 들어갈 경우 출퇴근길 교통 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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