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시와 경기 고양시가 난지물재생센터(고양시 덕양구 소재) 등 서울시립 시설물로 야기됐던 대립과 갈등을 끝내고 상생 발전을 위해 함께 나서기로 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이전부터 고양시는 주민들과 시의원을 중심으로 서울시 시설물로 인한 지역주민 피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해오다가 2010년 7월 최성 시장 취임 이후 지역 국회의원, 시민단체까지 가세해 본격적으로 서울시에 보상을 요구하는 등 갈등이 계속돼왔었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최성 고양시장은 2일 난지물재생센터에서 양 도시간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서울시-고양시 상생발전 공동합의문’을 체결했다.
양 도시는 이번 공동합의문 체결을 통해 고양시 소재의 서울시 소유장사시설(화장장, 모제 및 봉안당)과 난지물재생센터로 인한 양 자치단체간 소모적인 대립과 갈등관계에 종지부를 찍고, 상호 상생발전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기 위한 기본적인 원칙과 내용에 합의했다.
합의서문에 따르면 서울시는 고양시민이 서울시립 시설물을 이용할 경우 사용요금, 사용시간대 등에 있어 서울시민과 동등한 혜택을 부여하고, 시설물 관련 비정규직원 채용시 인근 주민을 우선 채용하며, 인근 주민의 시설내 운동장 시설 이용 등을 지원한다.
또한 도로확장, 대중교통 편의증진 등 동 시설물 관리, 운영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해주고 동 시설물의 현대화 등 환경개선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고양시는 서울시립 시설물 관리, 운영에 있어 서울시에서 요구하는 도시관리계획의 수립ㆍ변경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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