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력 자급률 2.8%→8% 추진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2-04-26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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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하나줄이기 대책' 발표
[시민일보] 서울시가 ‘원전하나줄이기 종합대책’을 통해 현재 2.8%에 그치는 전력 자급률을 오는 2014년 8%까지 달성할 방침이다.
시는 ‘에너지 수요 절감+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를 주요 골자로 하는 ‘원전하나줄이기 종합대책’을 통해 전력대란 등에 대비하고 도시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산 및 절약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종합대책은 지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탈원전 분위기 속에 서울시도 시민 공감대와 참여를 통해 에너지 자급률을 높여 원전에 대한 현재의 높은 의존도에서 벗어나 원전 수요를 감축해 나가자는 것이다.
시는 6개 분야 78개 사업으로 구성된 이번 대책을 통해 2014년까지 에너지 200만 TOE를 절감, 원전 1기 수요를 대체할 방침이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원전(영광5호기) 1기에서 생산되는 발전량에 해당하는 9142GWh(79만TOE)의 전력을 절약, 생산하는 것과 더불어 석유ㆍ도시가스 소비 121만TOE를 감축하는 것으로 이를 뒷받침하게 된다.
이번 대책에는 시민ㆍ단체의 의견이 다양하게 반영됐으며, 관 주도가 아닌 시민주도로 추진된다.
시민단체ㆍ종교계ㆍ경제계ㆍ교육계ㆍ언론계ㆍ문화계 등 각계 저명인사 17명이 참여하는 ‘원전 하나 줄이기 시민위원회’가 주축이 된다.
종합대책 추진에는 2014년까지 3조2444억원(시비 6366억원, 국비 2321억원, 민자유치 2조3757억원)이 투입되며, 2014년부터 매년 2조800억원의 원유수입 대체효과와 더불어 4만개의 에너지분야 녹색일자리 창출이 있을 전망이다.
종합대책의 10대 핵심 사업은 ▲햇빛도시 건설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 ▲건물 에너지효율 향상 ▲LED를 통한 스마트조명도시 구현 ▲도시계획 심의 강화 ▲신축건물 에너지총량제 ▲수송체계의 친환경 고효율화 ▲녹색일자리 4만개 창출 ▲에너지절약 시민 실천문화 형성 ▲녹색에너지재단 등 설치ㆍ운영이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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