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차환경개선지구 지정 추진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2-04-17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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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4년까지 1만7191면 주차공간 추가 확보
[시민일보] 서울시가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환경개선지구’를 지정하는 방안 등을 통해 오는 2014년까지 약 1만7191면의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시는 ‘주택가 주차난 완화대책’을 마련, 이웃간 분쟁을 야기하는 등 각종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주차난을 완화해 나가겠다고 17일 밝혔다.

시의 대책은 ▲주차환경개선지구 조성 지원 ▲도시형 생활주택 주차기준 강화 검토 ▲공공시설 활용한 주차장 공급 ▲유휴공간 적극 발굴ㆍ활용 ▲공동주택 부설주차장 불법용도변경 단속이 주요 골자다.

우선 시는 현재 자치구 자체 지정으로 39곳 지정에 머무르고 있는 ‘주차환경개선지구’를 2014년까지 265곳으로 끌어올려 집중적으로 주차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주차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되면 시와 구가 매칭을 통해 공동주차장 건설, 담장허물기 등 주차공간 확충 사업 추진시 필요한 예산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그동안 주택공급, 주택경기 활성화 등을 이유로 주차기준이 비교적 느슨했던 30가구 미만 도시형 생활주택 주차기준이 전용 면적 60㎡당 1대에서 최고 30㎡당 1대까지 강화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이와 함께 공공시설의 지하공간을 활용한 주차장 확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2014년까지 총 28곳 4336면을 신규로 추가 공급하고, 자투리땅 등 주택가 유휴지를 적극 발굴해 주차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또한 공동주택 부설주차장을 불법으로 용도 변경해 사용 중인 가구를 상시 단속하고, 강력한 원상회복 강제이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주차장 확보는 자치구 자체 조성 및 시ㆍ구 합동으로 추진해 왔으나 재정여건이 열악한 자치구는 자체적인 확보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게 됐다”며 “서울시내 주택가 어디서나 주차하기 편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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