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력발전 '기술 개발' 시동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2-04-08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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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억 지원, 오는 2014년 성과 가시화
[시민일보] 오는 2014년부터는 서울시에서도 수력 발전을 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버려지는 작은 낙차의 수력을 자원으로 활용하는 기술을 비롯해 매립용 폐기물 재활용 기술, 직화구이 음식점에서 배출되는 블랙카본제거 기술 등을 ‘서울형 녹색기술’로 선정, 기술개발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2012년 서울형 녹색기술 육성을 위한 기술지원 과제’ 3개 분야 7건(신재생에너지 3건, LED 조명 2건, 생활환경 2건)을 지난 1월 선정했으며, 1개 과제당 최대 3억원, 총 15억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들은 1년간 연구 개발비용을 지원받고, 반기별로 중간 점검 평가를 받게 된다.
기술개발 과제 중 특히 ‘저낙차 수차발전설비 개발’은 ‘하수ㆍ정수처리장에 적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낮은 폭을 이용한 수력발전 기술’이다.
이 기술은 기존에 하수ㆍ정수처리장 등에 버려지고 있는 소수력 자원을 활용한 저낙차형 수류발전설비에 대한 국내자체 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향후 표준화 및 상용화하게 되면 하천 등 유사한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는 장소로 보급을 확대, 소규모 친환경 청정에너지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 개발이 끝난 뒤 2014년부터는 소수력발전 기술 개발에 대한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시는 내다봤다.
이밖에 ▲직화구이 음식점에서 배출되는 블랙카본 제거 기술 개발 ▲매립용 폐기물 재활용 기술 개발 ▲메탄가스 생산 극대화 위한 혐기소화 모델 및 공정 개발 ▲LED 시스템조명 성능검증 기술 개발 ▲후사광 제거하는 경량 LED 가로등 개발 ▲한국형 천연잔디 학교운동장 조성 및 유지 기술 개발 등이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이번 선정된 7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할 대학교, 민간기업, 전문연구기관 등 연구기관을 내달 말까지 공개경쟁을 통해 선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14년까지 약 50개의 녹색기술 연구과제를 선정, 지원해 서울의 녹색 벤처 기술을 육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래형 녹색 경쟁력을 강화해 안전하고 깨끗한 서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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