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지자체 광역통신망 '하나로'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2-04-05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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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 기관 연결 192㎞ 'u-Seoul Net' 구축… 年 5억 절감
[시민일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기관별로 운영하던 인터넷, CCTV 등의 통신망을 하나로 통합한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이 통신사업자에게 개별적인 비용을 지불하고 임대했던 모든 통신망이 단일화되면서 회선임대비용 절감과 무료 와이파이존 조성 등의 효과를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6개 사업소 등 총 32개 기관을 연결하는 192km '광역통신망 u-Seoul Net'을 구축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구축된 광역통신망은 지하철 터널과 기존관로를 이용, 구축비용을 최소화했고, 각종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22개 자치구 자가정보통신망과 5개 지역의 시 교통정보통신망도 연계했다.

단, 기존 인터넷 서비스업체와 사용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도봉, 양천, 구로, 강서구 4개 자치구는 올해 중 광역통신망을 이용하게 된다.

‘광역통신망 u-Seoul Net’은 ▲인터넷망인 u-서비스망 ▲CCTV망 ▲무선망 등 3개망으로 구성되며, 각 망은 상호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기능별로 분리됐다.

우선 시는 u-서비스망으로 인터넷회선을 통합해 연간 5억원의 회선 임대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25개 자치구가 각각 설치하고 스스로만 모니터할 수 있었던 방범, 주ㆍ정차단속, 쓰레기무단투기단속, 어린이 안전 CCTV 영상도 시가 비용 부담 없이 소방, 안전, 교통정보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시가 오는 2015년까지 서울 일대 1만여곳을 목표로 추진 중인 무료 와이파이존 조성도 탄력을 받게 된다.

이번 무선망 구축에 따라 앞으로는 와이파이시스템 설치만 늘려가면 되는 것이다.

시는 향후 각 자치구별로 추가 설치되는 CCTV, 와이파이시스템, 어린이 안전시스템, 자동차 매연단속시스템 등 자치구 자가정보통신망과 교통정보통신망도 광역통신망에 통합할 방침이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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