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시가 31일 올해로 다섯 번째 실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운동 캠페인 ‘지구촌 불끄기(Earth Hour)’ 행사에 참여함에 따라 시내 전역의 주요 상징물과 민간건물, 공공시설의 조명이 부분 소등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불끄기 행사에는 남산타워, 63빌딩 등 서울의 대표적 랜드마크 시설, 아파트, 상가 등 주거시설을 포함한 민간건물 및 공공시설 등 총 64만개 시설이 참여할 예정으로 지난 해 대비 10만개 시설이 증가(50만5402곳→64만9794곳)했다.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끄기 참여방법은 필수참여(1시간 소등), 참여유도(30분 소등), 자율참여(10분 소등)로 구분, 진행된다.
소등시간은 오후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1시간이다.
남산타워, COEX, 63빌딩, 한강교량, 서울역사, 서울성곽 등의 경관조명이 소등되고, 시산하 공공청사(587곳)는 경관조명을 포함한 실내ㆍ외 조명, 국회ㆍ정부종합청사ㆍ검찰청 등 국가기관은 경관조명이 소등된다.
또한 에너지 소비가 많은 백화점, 대형쇼핑몰, 호텔 등 대형건물은 경관조명이 30분 이상, 실내 조명이 10분 이상 꺼진다.
청계천 1~2가 좌ㆍ우측 건물과 상가, 세종로 좌ㆍ우측건물과 상가 등 시범가로 25개 지역은 경관조명 소등이, 종로 무악현대아파트 등 시범아파트 25곳은 실내소등이 30분 이상 실시된다.
필수 및 참여유도 대상 외 상가건물은 간판을, 일반가정과 아파트, 업소 등은 자율 참여해 10분간 실내등을 소등하면 된다.
시는 시 홈페이지에 ‘2012 지구촌 불끄기’ 창구를 개설하고, 참가자들이 이 곳에 지구촌 불끄기 참여 ‘인증샷’을 찍어 올리면 우수작을 선발,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방침이다.
등록방법은 시 홈페이지내 ‘지구촌 불끄기’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이번 행사에 64만여 시설이 참여할 경우 약 20억원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가 지구촌 불끄기 국제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에 선도적 역할을 알리고, 에너지절약을 통해 원전 하나 줄이기 효과가 나타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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