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제금융경쟁력 '세계 9위'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2-03-25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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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곳 평가, 3년만에 44단계↑ '역대 최고' 성적

[시민일보] 서울시의 국제 금융경쟁력이 세계 ‘TOP10'에 진입했다.


서울시는 영국계 컨설팅그룹 'Z/Yen'이 세계 주요 도시들의 국제금융경쟁력을 측정해 발표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조사에서 77개 조시 중 9위를 달성, 평가 이래 최고의 성적으로 10위권내에 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던 지난 2009년 3월과 비교하면 무려 44단계(53위→9위)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난 해 조사에 이어 영국 런던이 1위, 미국 뉴욕이 2위를 차지했으며, 홍콩(3위), 싱가포르(4위)가 뒤를 이었다.


아시아 지역은 서울을 비롯한 홍콩, 싱가포르, 도쿄(5위), 상하이(8위) 등 총 5개 도시가 10위권내에 랭크됐다.
유럽의 주요 도시들은 금융 위기로 인해 대부분 하위권을 유지했고, 국가 파산사태 위기에 이르렀던 그리스 아테네의 경우 평가도시 중 최하위인 77위를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의 금융센터지수가 10위권 안에 진입한 것은 서울시가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금융허브 정책 추진과 외국금융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타깃 홍보마케팅의 성과”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시는 여의도 금융중심지 육성 및 국제금융센터(IFC)와 비즈니스 지원센터 건립 등 외국금융인을 위한 인프라 확충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이 결과 경쟁력 평가 부분 중 인프라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제금융센터지수는 세계 주요도시들의 국제금융경쟁력을 측정하는 대표적 지수로 전세계 금융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온라인 설문조사와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 세계경제포럼(WEF) 등 외부기관이 평가하는 ▲인적자원 ▲비즈니스 환경 ▲인프라 ▲시장접근성 ▲일반 경쟁력 등 5개 분야의 지수를 종합해 산출된다.


지난 2007년 이후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발표되고 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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