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전국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포함한 사업체 종사자 4명 중 1명은 서울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해 5~6월에 걸쳐 실시된 5년 주기의 국가 통계 ‘경제총조사’와 병행해 ‘2011년도 서울시 사업체조사’를 실시했고, 조사 결과 서울시내 사업체 종사자수는 449만81명(전년 417만7336명)으로 전국 25.42%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20일 밝혔다.
시내 사업체수는 72만9278개로 전년(72만3086개) 대비 0.92% 증가했고, 전국 사업체의 21.75%에 해당한다.
산업별 종사자수를 보면 도ㆍ소매업(78만2830명), 숙박 및 음식점업(40만5057명), 건설업(37만9995명) 순으로 많은 인원이 종사하고 있다.
업종별 평균 종사자수는 전기ㆍ가스ㆍ증기ㆍ수도사업이 111.87명으로 가장 규모가 크고, 공공행정ㆍ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100.89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35.23명)이 뒤를 이었다.
시내 자치구별 사업체수를 살펴보면 중구와 강남구에 가장 많은 사업체가 몰려있었고, 가장 적은 곳은 도봉구로 나타났다.
전년도와 비교해 보면 구로구(6.29%), 성동구(5.27%), 금천구(5.04%)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고, 강서구(-4.38%), 중구(-2.01%), 성북구(-1.86%) 순으로 감소했다.
산업구조나 업종변화는 도ㆍ소매업, 숙박ㆍ음식점업, 운수업이 전체 사업체의 절반 이상인 57.32%(40만8270개)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장 많은 업소는 한식당(4만6961개)이었다.
또한 비알콜 음료점업은 1245개, 용달 및 개별 화물자동차 운송업 649개, 체인화 편의점은 630개가 늘어난 반면 부동산 자문 및 중개업은 913개, 기타 음ㆍ식료품 위주 종합소매업은 712개, 컴퓨터 게임방 운영업은 551개가 줄어들었다.
남녀 비율을 보면 총 449만81명 중 여성은 186만161명(41.43%)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고, 남성은 262만9920명으로 전년 대비 8.17%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산업구조 및 변동, 종사자 현황 등을 파악해 산업활동과 관련된 각종 정책의 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을 수립, 학계ㆍ연구소의 학술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통계조사의 모집단을 파악해 표본틀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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