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고 살림하는 男, 5년만에 2.3배 늘었다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1-07-24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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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만6000명에 달해, 취업률 男 줄고 女 늘어

[시민일보] 지난 해 육아 및 가사를 전담해 살림하는 서울시 남성 전업주부가 5년 전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24일 발표한 ‘e-서울통계’ 중 ‘2011 통계로 보는 서울남성’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남자 비경제활동인구 중 활동상태가 ‘가사 및 육아’인 경우는 3만6000명으로 2005년(1만6000명)보다 2.3배 증가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 남성 비경제활동인구는 109만8000명으로 여성(210만7000명)의 절반 수준이지만 여성들이 불가피하게 택한 육아와 가사를 빼면 남성 비경제활동 인구(106만2000명)가 여성(70만3000명)보다 35만9000명 정도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20대 후반(25~29세) 남성 취업자는 지난 2000년 44만7000명에서 지난 해 31만3000명으로 10년새 30% 줄어든 반면, 여성은 같은 기간 1.2% 증가했다.

특히 이같은 추세로 지난 2008년부터는 20대 후반 여성 취업자가 남성을 추월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비중으로 보면 남성 전체 취업자 중 25~29세 비중은 2000년 16.3%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은 비중을 보였으나 2010년에는 11.1%로 줄었다.

서울남성 평균초혼연령은 2000년 29.7세에서 2010년 32.2세로 10년새 평균 2.5세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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