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사랑 나눔센터 오늘 문 활짝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1-06-21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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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잠실역 지하중앙광장내 설치
저소득층에 유아용품 무료로 빌려줘

[시민일보] 앞으로 영유아 자녀를 둔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지역 주민은 유모차, 보행기 등 유아용품을 손쉽게 무료로 빌려쓸 수 있게 됐다.

구는 잠실역 지하중앙광장(롯데백화점 맞은편)에 유아용품을 나눠쓰는 공간 ‘아기사랑 나눔센터’를 마련, 22일 오후 3시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유아용품 나눠쓰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아기사랑 나눔센터’는 유모차, 보행기, 장난감, 아동서적 등을 무료로 빌려 쓸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내 기업과 단체, 일반 가정에서 기증받은 총 660점의 물품들이 준비돼 있다.

기증품들은 일련의 보수 및 세척 작업을 거쳐 진열대에 놓여지며, 유아용품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대여 후 반납된 물품 역시 일련의 세척 및 소독 과정을 거쳐 위생적으로 관리된다.

대여기간은 유모차ㆍ보행기는 한 달, 장난감이나 도서는 10일로 한정되며, 1회에 한해 연장할 수 있다.

대상은 송파 지역 주민 중 만 3세 이하 자녀를 둔 셋째 이상 가정 및 저소득층, 한부모, 장애인, 다문화가정으로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이용가능하다.

이용시간은 평일(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그외 시간에는 홈페이지(childcare.songpa.go.kr)를 통해 회원가입은 물론 대여가능 물품을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앞으로 보다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지속적으로 기증품을 늘려나갈 계획이며, 기증품들은 해당 금액에 대해 기부금 처리되고 소득 공제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나눔 문화 확산은 물론, 저소득 유야 양육 가정에 실질적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줘 지역 내 출산 붐 조성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과 기업ㆍ단체들이 참여해 유아 양육 가정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관식에는 박춘희 구청장을 비롯해 김철한 송파구의회 의장, 정기석 (주)롯데월드 대표, 이상민 (유)세피앙 대표, 인클로버 한용외 대표 등 내빈과 지역내 어린이집 원장 및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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