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시가 지난 해 서울시의회의 예산 전액 삭감으로 중단된 ‘서해뱃길’ 사업과 관련, 국비지원을 받아서라도 중단 없이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1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서울의 다양한 볼거리 속에 문화를 향유하고 쇼핑과 소비로 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서울의 미래 일자리와 먹거리 창출로 직결되는 서해뱃길 사업을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서해뱃길 사업 준비에 착수, 2009년 구체적인 밑그림을 발표해 추진해 왔으니 시의회는 지난 해 서해 뱃길 조성사업 예산 752억원을 전액 삭감, 추진이 중단 된 바 있다.
시는 오는 10월 경인아라뱃길 개통을 앞두고 시의성을 놓치지 않기 위해 시의회가 반대 입장을 고수할 경우 국비지원을 받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12년 예산이 확보될 경우 2013년 9월에는 여객수로 준설, 선박운항 관제시스템 구축, 충돌방지 및 세굴방지시설 설치가 완료되고, 2013년 10월이면 국제여객터미널이 개장되고 국제관광성 운항이 시작될 예정이다.
서해뱃길조성사업에는 총 사업비 22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크루즈 관광산업은 세계적으로 1인당 국민소득(GDP) 2만달러 전후로 본격적인 발달에 들어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우리나라 국민소득이 2016년 3만불 초과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크루즈 관광산업에 대한 도입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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