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동 외국인학교 美ㆍ英등 해외 명문교들 관심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1-06-12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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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설립ㆍ운영자 공모, 9월중 1차후보 3~5곳 선정

[시민일보] 서울시는 강남구 개포동에 들어설 가칭 개포외국인학교의 설립·운영자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개포동 153번지 일대 1만6078㎡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는 개포외국인학교의 신청자격은 외국인, 비영리외국법인, 국내 사립학교법인으로 제한된다.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할 수 있으며 공모참여 희망자는 8월18일까지 서울시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9월 중으로 서류심사에 제출된 사업제안서를 평가해 3~5개 학교를 1차 선정하고, 선정된 학교를 직접 찾아 현지확인을 거친 후 그 결과를 토대로 종합 심사해 10월중 2~3개 학교를 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협상을 거쳐 최종 선정된 사업자에게 부지를 연간 11억원 정도에 20~50년 동안 유상임대방식으로 제공한다. 사업자는 건축비만 내면 된다.

현재 부지 내에 옛 일본인학교가 사용하던 본관과 신관, 체육관 등 3개 동이 남아 있다. 하지만 1980년대 준공된 낡은 것이어서 새로 입주하는 외국인학교는 재건축을 해야 한다.

개포외국인학교는 유치원~고등학교 과정, 학생수 800여명 규모로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3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3년 이상 외국에 거주한 내국인에 한해 정원의 30%까지 외국인학교 입학이 허용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국내외 유수 외국인학교 300여 곳에 공문을 발송해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며 "미국, 캐나다, 영국, 싱가포르 등 해외 명문학교들이 이번 공모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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