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출ㆍ퇴근길 숨통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1-05-29 1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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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는 10월부터 하루 12번 더 운행

[시민일보] 이용객에 비해 배차량이 크게 부족해 출퇴근길 불편이 가중됐던 서울 지하철 9호선에 오는 10월부터 추가 차량이 투입된다.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고객을 위한 추가 차량의 시운전을 시작해 성능시험이 완료되는 10월께 본격 운영하게 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우선 4량 12편성(48량)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현재 운영 중인 4량 24편성에서 4량 36편성(144량)으로 확대 운영돼 지하철 혼잡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9호선은 개통한 첫해 일일평균 이용승객이 21만7000명에 그쳤지만 이후 역세권 개발 등으로 인해 유동인구가 증가해 4월 현재 일일평균 이용승객이 31만9000명에 달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즐겨 찾는 급행열차는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2.3배를 초과하는 등 '지옥철'의 오명을 안고 있다.

지하철 9호선 전동차 증차 차량은 기존 운행중인 차량과 동일한 차량이다. 14개월 동안 제작을 해 24일에 첫 편성 4량이 김포차량기지에 반입됐다.

시는 나머지 전동차도 6월부터 매월 3~4편성씩 반입해 8월말이면 12편성 모두 반입할 계획이다.

전동차가 증차되면 열차 운행 간격이 급행열차는 현행 20분에서 7~10분으로 단축된다.

또 일반열차는 6.7분에서 5.2분으로 운행 간격이 단축돼 이용객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시는 증차 완료시점과 이용 승객 추이에 따라 배차 간격을 최종 조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불편을 겪고 있는 지하철 9호선 이용 승객의 편의를 위해 전동차 제작기간을 최대한 단축시켰다"며 "지하철 9호선 증차 차량의 본선시운전 성능시험이 완료되는 10월에 12편성이 추가 투입되면 급행열차 운행간격이 최대13분까지 단축되어 시민고객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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