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장애인들을 위한 국내 최초 소매 유통 전문의 시립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가 23일 서울 송파구에서 문을 연다.
서울시는 자립ㆍ자활을 기초로 하는 서울형그물망복지에 따라 장애인들이 스스로 경제활동을 하고 재활기반을 마련하도록 시가 조성ㆍ운영하는 ‘굿윌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송파구 마천동 28-1번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총 면적 1960㎡ 규모의 소매 유통전문인 중대형직업재활시설로, 1층에는 전시판매장과 분류작업장, 2층에는 상품화작업장과 근로장애인 휴게실로 구성됐다.
이곳의 근로자 46명 중 38명이 장애인이며, 근로장애인은 지적장애, 뇌병변, 지체장애, 자폐성장애 등 모두가 중증장애인이다.
근로자들은 협력기업의 재고ㆍ반품ㆍ홍보기획품과 협력교회와 개인의 중고물품을 기부 받아 상품화하고,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경제적 이득을 얻게 된다.
성인 남ㆍ여 및 아동의류, 주방ㆍ가구ㆍ장식의 생활용품, 신발ㆍ가방 잡화류, 화장품, 위생용품, 책, 음반, 문구 등이 취급된다.
시는 ‘굿윌스토어’에 대한 지원을 위해 시설공사와 매장인테리어 관련 설비 설치비로 17억6700만원을 투자했으며, 시설운영 및 관리를 위해 4억8800만원을 지원하고 사회복지법인인 밀알복지재단에 위탁 운영 중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굿윌스토어는 장애인과 시민, 지역사회 모두에게 환영받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립ㆍ자활형 서울형그물망복지가 장애인에게도 예외 없이 적극 적용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굿윌’사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비영리기관으로 2009년 기준 24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수입의 83%를 취약계층의 고용 및 훈련에 투입해 고용창출 및 사회복지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로 알려져 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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