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5급이상 공무원 청렴도 평가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1-05-10 16:25: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올해부터 인사에 반영
[시민일보] 서울 종로구가 올해부터 간부급(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도를 평가해 인사에 반영한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최근 매년 국ㆍ과ㆍ동장 등 5급 이상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도평가를 실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계획’을 수립해 이달 중 올해 청렴도평가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의 ‘기관 청렴도 평가’가 중ㆍ하위직의 업무를 대상으로 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국민권익위원회의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모형을 활용해 고위공직자에 대한 별도의 평가를 시행하게 된 것이다.
평가 기준은 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득 수수금지, 건전한 공직 풍토 조성, 청렴실천 및 노력, 건전한 사생활 등 23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평가단은 평가대상 공무원의 현부서와 직전 근무부서의 하위직급ㆍ동 직급ㆍ상위직급 직원 20~30명을 일정비율로 선정하는 내부평가단 뿐 아니라 기관 외부의 업무 관계자도 10여명을 선정, 구성한다.
또한 세금체납 여부와 교통법규 위반 실적 등 법규 준수 여부도 평가하며,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감점처리가 된다.
이밖에도 정당하지 못한 재산 형성 등 주변인이 인식하기 어려운 항목에 대해서는 자가진단체크리스트와 자기평가 설문을 통해 스스로를 평가,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고위직 청렴도 평가를 통해 고위직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는 공직사회 분위기가 정착되고, 직원들은 물론이고 구민 모두에게 ‘신뢰’를 주는 깨끗한 종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