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톱' 서울 아현3구역, 소형주택 더 늘어난다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1-05-01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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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적률 상향 공사 재개, 총 3867가구 공급
[시민일보] 서울시가 조합의 여러 문제로 중단됐던 서울 마포구 아현3구역과 관련, 용적률 상향으로 금융비용 등에 따른 손해를 만회하고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는 아현동 635번지 일대 아현3구역의 소형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한 ‘재정비촉진지구내 재개발사업 기준용적률 상향 계획’을 적용한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이 도시재정비위원회 자문을 통과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재정비촉진지구내 재개발사업 기준용적률 상향’은 기준용적률 상향 조정을 통해 소형주택을 확대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아현3구역은 기준 용적률이 230.8%에서 259.2%로 상향됐으며, 지상 10~30층 규모로 45개동이 들어서고 기존 3063가구에서 약 804가구가 늘어난 총 3867가구가 공급된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1~2인 가구와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3867가구 중 약 1848가구가 전용면적 60㎡ 이하의 서민주택으로 공급되는데, 이는 전체 가구의 47.8% 비율로 이중 임대주택은 약 658가구, 분양용 소형주택이 약 1190가구이다.
이번 기준용적률 상향으로 60㎡ 이하의 주택이 6060가구 증가됐다.
시는 재정비촉진지구내 아현3구역이 현재 조합원이 모두 이주한 상황이어서 하루 빨리 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인가를 변경하고 공사를 재개할 계획이다.
이 구역은 지난 2007년 8월 사업시행인가를 득하고 2009년 11월에 착공한 후 조합의 여러 문제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로 자율적인 해결이 어려워 공사가 장기간 표류하고 있던 지역이다.
특히 2년간의 사업표류로 2400여명의 조합원들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조합원의 추가부담금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시는 새로운 집행부가 선출됨에 따라 아현3구역 사업추진 지연으로 증가한 조합원 추가부담금 손실회복을 위해 최대한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구역은 현재 진행 중인 촉진계획 변경을 마치면 실질적인 착공을 위해 올해 8월경에는 사업시행인가 변경 및 관리처분계획 인가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하게 되고 늦어도 2014년에는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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