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ㆍ고생 30% "난 뚱뚱보"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1-04-24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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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아침 거르고 등교', 女 44%ㆍ男 32% '운동 거의 안한다'

[시민일보] 서울지역 중고교생 가운데 정상체중 학생 10명 중 3명 꼴로 자신이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학생의 비율이 39.6%로 남학생 26.9%보다 높았다.

또 서울 중고교생 중 33.8%가 최근 한 달 동안 체중감소를 위해 노력한 적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체중감소 시도율도 여학생(43.7%)이 남학생(24.9%)보다 높았다.

서울시는 2009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질병관리본부)와 2009 서울서베이(서울시) 등의 자료를 분석한 '서울 청소년' 관련 통계를 24일 발표했다.

통계를 보면 15~18세 여학생 중 54.6%가 '외모를 가꾸기 위해 성형수술을 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2007년 48.5%보다 6.1%p 늘어난 수치다.

성형수술에 동의하는 남학생도 2007년 32.9%에서 2009년 42.5%로 9.6%p 증가해 학생들의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고교 학생 중 28.8%는 주5일 이상 아침을 거르고 등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침식사 결식률은 남학생(31.1%)이 여학생(26.1%) 보다 높았다.

과일 및 과자 섭취율은 여학생이 높고, 우유, 탄산음료, 패스트푸드, 라면 섭취율은 남학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7일 동안 1일 1회 이상 과일을 먹었다고 응답한 학생은 25.5%, 하루 3회 이상 채소(김치제외)를 먹은 학생은 17.7%, 1일2회 이상 우유를 마신 학생은 15.3%로 집계됐다.

또 주 1회 이상 탄산음료를 마신 학생은 66.4%, 피자·햄버거 등 패스트푸드 섭취학생은 61.6%, 라면 섭취학생은 72.8%, 과자를 먹은 학생은 81.0%로 조사됐다.

1회 20분 이상 규칙적 운동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남학생은 22.9%, 여학생은 16.8%가 규칙적 운동을 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비중은 여학생(44.1)%가 남학생(32.6%)보다 높았다.

운동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남·여 학생 모두 운동을 할 시간이 없어서라는 응답(남66.9%, 여67.3%)이 가장 많았고, 운동을 싫어해서(남26.8%, 여25.2%)가 뒤를 이었다.

중고교생 67.7%는 자신을 건강하다고 인지하고 있으며 건강수준 인지율은 남학생(71.7%)이 여학생(63.3%)보다 높았다.

이밖에 중고교생 43.4%가 평상시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응답했으며 스트레스 인지율은 여학생이 49.8%로 남학생(37.7%)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용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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