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매봉산 생태통로등 20곳, 올 상반기에 미니 습지 조성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1-04-17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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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서울 근교 산 일대에 폐약수물이나 계곡물을 활용한 작은 습지가 조성된다. 양서류나 곤충류가 살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남산-매봉산 생태통로 등 20개소에 총 2090㎡규모의 습지를 올해 상반기 중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남산-매봉산 생태통로 주변에 4개소, 광진구 1개소, 성북구 4개소, 서대문구 2개소, 강서구 1개소, 금천구 3개소, 동작구 3개소, 관악구 2개소에 각각 작은 습지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습지들이 곳곳에 조성되면 개구리 등 양서류나 잠자리, 나비 등 곤충류의 서식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이들을 포식하는 조류나 맹금류가 날아오게 되면 도시의 생물다양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시는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작은 습지(생물서식공간-Biotop) 총 42개소(12만2369㎡)를 조성해 이중 20개소에서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도시에 작은 습지들이 만들어지면 도시 습도를 높이고 생물의 서식환경을 높여 도시의 생태적 건강성이 높아진다"며 "앞으로도 폐약수터나 계곡물 등 자연 자원을 최대한 이용해 작은 습지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최민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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