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직자 재산 평균 10억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1-03-27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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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보다 1억960억 늘어, 426명중 58%만 증가

[시민일보] 서울시 재산 공개대상자의 평균재산이 10억2989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이만열)는 공직유관단체장과 시·구의회 의원 등 426명의 2010년도 재산변동 사항을 신고받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평균재산 9억2029만원보다 11%(1억960만원) 늘어난 수치다. 공개 대상자 중 58%(247명)의 재산이 증가했다.

증가 요인은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 사업 및 급여소득, 펀드 등 평가액 상승, 부동산 매매 등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 사유는 직계존비속 고지거부, 채무증가, 교육비 지출 등이다.

황보희득 동대문구의원이 17억404만원이 늘어 증가신고 1위에 올랐다. 사유는 부동산 매매에 따른 예금증가와 채무감소다.

유성희 광진구의원(10억3922만원), 이석기 도봉구의원(9억4353만원), 이동만 양천구의원(9억3309만원), 박동호 세종문화회관 사장(7억5697만원) 등이 그 뒤를 쫓았다.

반면 이경철 노원구의원은 26억6560만원이 줄어 감소액 1위를 기록했다. 사유는 부모 고지거부에 따른 감소다.

그 뒤를 유군성 강북구의원(13억8277만원), 오옥근 강남구의원(11억4646만원), 임종기 성동구의원(11억930만원), 최영주 강남구의원(10억4339만원) 등이 따랐다.

한편 서울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6월말까지 신고된 공개대상자의 재산변동사항에 대해 심사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 고의·중과실 또는 직무상 취득한 비밀을 이용해 재산을 증식한 자는 경중에 따라 경고, 과태료 부과, 명단공표, 징계의결 요구할 예정이다.

전용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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