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기반시설 조성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1-03-20 17:03: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북한산등 산 주변 29개 자연경관ㆍ고도제한 지구
[시민일보] 북한산 등 서울시내 주요 산 주변 29개 지구(자연경관지구, 최고고도지구 등)에 도시기반시설이 조성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북한산과 남산 등 주요 산 주변 지역에 지정돼 있는 자연경관지구(19개 지구, 12.4㎢)와 최고고도지구(10개 지구, 89.6㎢)에 대한 합리적 관리방안을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
북한산 등의 주변에는 환경과 경관을 보호하고 도시과밀화를 방지할 목적으로 80~90년대를 전후해 최고고도지구와 자연경관지구가 지정됐다.
하지만 건물신축과 재개발 등에서 불이익을 당한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시는 이에 따라 지역실정에 걸맞는 방향으로 제한을 풀 예정이다.
시는 우선 경관·고도지구내의 토지이용과 건물현황, 주거실태 등을 조사해 현행 관련 법규와 각종제도·기준 등이 갖는 문제점과 한계를 짚어 도시기반시설(도로, 공원, 주차장 등)과 각종 방범시설의 설치 등 도시계획적, 행정적 지원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기본관리방안에는 각 지구별 거주형태, 신·증축현황 등을 토대로 유형을 구분하고 각 유형별 토지이용계획, 경관계획 및 도시계획시설의 적정한 규모를 가려낼 계획이다.
시는 경관·고도지구 등에 대한 합리적 관리방안 수립용역을 수행할 업체를 공개경쟁(제안서 평가방식)을 통해 4월 중으로 선정하고 곧바로 용역에 착수해 내년 3월 중에는 완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경관?고도지구에 대한 합리적 관리 및 공공지원방안이 마련되면 구릉지의 자연경관을 보호하면서도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