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풀ㆍ말죽거리 공원 주민참여형 숲 만든다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1-03-16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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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0일까지 나무 기증받아
[시민일보]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지난해 태풍 곤파스와 중부지역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서리풀 공원, 말죽거리 공원 피해 지역에서 주민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주민 참여의 숲’을 조성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조성 대상지는 미도아파트 뒤편, 몽마르뜨 공원, 할머니 쉼터, 방배중교 뒤편, 정보사 후문, 청권사 쉼터 일대 등의 서리풀 공원과 말죽거리 공원이다.

구는 소나무, 벚나무, 단풍나무, 복자기나무 등 원하는 나무를 주민들로부터 기증 받아 주민이 참여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주민 참여의 숲’을 조성키로 했다.

기증을 원하는 주민, 학교, 기업체, 기관 등은 내달 20일까지 구 지역내 거주지 동 주민센터와 구청 공원녹지과를 방문, 지정기탁서를 작성한 후 수목구매비 또는 수목을 기증하면 된다.

수종별 기증금액은 소나무인 경우 8만5000원, 잣나무 3만원, 단풍나무 6만원, 산벚나무 7만원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훼손된 우리 동네 공원을 우리 손으로 다시 가꿔 나간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뜻 깊은 일에 많은 주민들이 함께 동참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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