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새 경영계획 발표, 다양한 수익사업 전개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1-03-07 1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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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흑자 전환' 청사진 제시
[시민일보] 서울메트로는 7일 현장 중심 조직 개편과 국내외 철도사업 참여 및 유휴부지 재개발을 통한 경영 효율화를 골자로 한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조직을 현장 중심으로 개편하고 경쟁 요소를 도입한다.
서울메트르는 1월 1단계 본사 조직 개편을 통해 계약심사 등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본사를 현장 지원 조직으로 재편했다. 상반기 2단계로 분산된 현장 조직을 서비스와 안전 위주의 통합 조직으로 재구성할 방침이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관리 인사시스템과 간부직 상하위 10% 교차 보직 등 새로운 인사제도를 운영한다. 조직 및 정원 구조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본사-현장간 순환 근무, 기존 연봉대상자를 부장급에서 차장급으로 확대 등도 추진한다.
획일적인 3인 2교대 구조를 비숙박 일근 구조로 개편하고 모바일 오피스 도입을 통한 스마트 워크를 시행하는 등 안전 및 효율성 강화에서 나선다.
또 수익 다변화를 통해 현재 2500억원대인 당기순손실을 점차 줄여 2013년에는 흑자 전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철도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우이-신설 경전철과 GTX 등 국내 철도사업과 몽골 울란바토르 메트로 건설 사업 등 해외사업을 추진하고 국제특허를 받은 궤도공법인 B2S를 통한 수익사업도 나설 예정이다.
기존 역사 및 차량기지 유휴공간을 재개발해 수익창출에 나선다.
서울메트로는 종이 승차권이 사라지면서 역할을 잃은 매표실과 사당역(2·4호선), 남부터미널역(3호선), 강변역(2호선) 기능실 등을 상가로 재개발한다.
신정과 수서, 창동, 군자, 지축 등 5개 차량기지도 재개발을 추진한다. 군자 기지에 방배동 본사를 이전하고 본사 부지에는 서울시와 함께 시프트 등 공동주택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밖에 서울메트로는 안전(Safety)과 서비스(Service)에 진행형 'ing'을 결합한 새로운 슬로건 'SSing New Metro'를 내놨다. 지속적으로 시민을 위한 안전과 서비스를 향상해나가겠다는 의미다.
김익환 서울메트로 사장은 ""공기업은 수익성과 공익성이라는 두 마리를 함께 잡아야하는 어려운 점이 있지만 수익성을 고려하지 않는 경영은 시민의 세금을 잘못 운영하고 있는 것"이라며 "공격적인 목표 설정과 실천을 통해 공기업 경영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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