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여성친화적 범죄예방 환경설계 가이드라인' 구축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1-03-06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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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설계때 범죄기회 싹 없앤다
[시민일보]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설계 단계부터 범죄기회를 차단하는 ‘여성친화적 범죄예방 환경설계 가이드라인’을 마련, 향후 건축설계나 도시계획 설계시 반영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일명 ‘도시환경 셉티드(CPTED) 설계기법’으로 불리는 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구는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 범행의지를 떨어뜨리도록 지하주차장 및 엘리베이터내에 CCTV 및 비상벨을 설치하고, 주민들에 의한 자연적 감시가 가능하도록 도로구조나 건물을 배치하며, 계단 및 담장을 개방형으로 설치하도록 한다.

특히 아파트와 같은 대단지 주거공간에는 2층부터 주거공간이 구성되는 필로티 설계를 이용해 침입자가 건물외벽을 통해 기어오르는 것을 방지하고, 어린이 놀이터와 주거중심부 등 개방된 장소에 배치, 적절한 조도와 간격의 조명을 설치해 범죄기회를 차단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셉티드 환경설계를 도입해 범죄발생률을 줄이고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삶의 공간을 제공해 여성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건설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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