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생수 20년새 절반으로 '뚝'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1-02-27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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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유ㆍ초ㆍ중ㆍ고교 재학생 135만2817명, 1990년比 57%

[시민일보] 서울시의 고등학교 이하 학생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27일 발표한 e-서울통계 44호 ‘2010 서울의 교육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0 사회조사(통계청) 및 2010 교육기본통계조사(교육과학기술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 유ㆍ초ㆍ중ㆍ고 학생수가 총 135만2817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로는 4만9314명이 감소(-3.5%)했고, 20년 전(1990년 236만4687명)의 57% 수준에 불과한 수치다.


학생수가 130만명대로 진입한 것은 지난 1972년 38년 만에 처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학생수는 1965년부터 1989년까지 꾸준히 증가(238만명)했으나 이후 1990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다.


유치원생수는 2010년 7만8789명으로 전년대비 1.1%(915명) 줄었고, 유치원수도 1995년 1370곳에서 지난해 866곳으로 36.8%(504개) 감소했다.


초등학생수는 1982년 118만4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증감을 반복하다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해에는 56만6149명으로 20년 전인 1990년의 절반수준으로 줄었다.


중학생수는 2000년 37만5605명으로 급감한 이후 계속 3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고, 고등학생수는 1990년 57만516명에서 2001년 41만341명으로 급감한 이후 2002년부터 3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학생수는 줄어드는 반면 교원수는 점차 늘어나 교원 1인당 학생수는 대폭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같은 기간(1990→2010년) 유치원의 경우 19.8명에서 14.6명, 초등학교는 45명에서 19.3명, 중학교는 29명에서 18.6명, 고등학교는 28.8명에서 15.9명으로 각각 줄어들었다.


‘2010 사회조사’ 통계청에서 ‘교육’을 주제로 지난해 5월17일부터 29일까지(13일간) 전국적으로 실시한 조사로, 서울은 서울 거주 만 15세 이상 46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또한 ‘2010 교육기본통계조사’는 교육과학기술부가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 실시하는 조사로 지난해 4월1일 기준으로 전국의 각 급 학교 및 교육행정기관 전수조사이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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