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용차량 내구연한 1년 연장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1-02-23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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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900대, 年 8억2200만원 절감
[시민일보] 서울시는 공공기관 최초로 관용차량 내구연한을 1년씩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는 5월까지 규칙을 개정하고 체계적인 차량 점검과 정비 강화를 통해 내구연한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용차량 관리규칙에 따르면 교체기준은 운행기간이 내구연한을 초과하거나 최초등록일로부터 총 주행거리가 12만㎞ 이상인 경우 등이다.
대상은 시장과 부시장 차량을 포함해 본청과 산하기관 차량까지 총 1900대다. 차량교체 비용을 감안하면 연간 8억2200만원 정도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다만 대상 차량 중 소방차 712대는 소방방재청에서 고시한 내구연한 기준과 동일하게 조정한다. 수명이 짧았던 서울시 자체기준을 개선한 것이다.
서울시는 2015년까지 하이브리드 또는 경차 등 친환경 연료절약형 차량을 75%까지 확대 구입한다. 에너지 절감 및 녹색성장 실현을 위해서다.
또 다목적 승용차를 제외한 모든 업무용 승용차는 하이브리드 또는 경차, 전기자동차로 구입하고 승합차 및 화물차 등은 시판 차종 및 주행거리 등 경제적 실익을 따져 LPG차량으로 우선 구매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5월까지 중·대형 화물차, 소방차 등 특수차량을 제외한 일반차량 675대에 대해 연간 운행거리, 운행일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차량 운용의 적정성을 분석한 뒤 저조한 차량은 감차한다.
정효성 서울시 행정국장은 "관용차 감차 및 오래타기, 친환경 차량 선도적 구입 등을 통해 에너지와 예산을 한꺼번에 절감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겠다"며 "서울시의 선도적 노력이 전국 공공기관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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