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ㆍ공립 초교 547곳, 새학기부터 보안관 상주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1-02-22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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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내달 2일부터 서울시 지역내 547개 국ㆍ공립 초등학교에 ‘학교보안관’이 본격적으로 투입된다.

서울시는 서류전형, 면접, 인성검사 학교장 면담 등 4차에 걸친 채용절차를 통해 시 학교안전지킴이 ‘학교보안관’ 1094명을 선발(경쟁률 3.3:1), 각 학교당 2명씩 투입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배치된 학교보안관은 학교 폭력과 납치, 유괴 등의 범죄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외부인의 교내 출입을 통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등ㆍ하교시에는 교통안전 지도에 나서고 방과 후에도 교내 순찰을 통해 외부인 침입을 막아 아이들의 학교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이들은 학생 등교에 앞선 오전 7시30분부터 방과후학교가 끝난 후인 오후 9시30분까지 일일 2교대 방식으로 근무한다.

학교보안관은 학교마다 설치된 ‘학교보안관실’을 중심으로 통일된 유니폼을 착용하고 근무하는데, 학교보안관실은 학생 출입이 많고 외부인 식별이 가능하며 즉시 출동이 가능한 곳에 마련된다.

시는 학교보안관 근무공간이 설치돼 있지 않는 학교 342개교에 1개교 당 700만원의 설치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학교보안관 신청자 중 1ㆍ2차 서류 면접을 통과한 1600명을 분석한 결과 약 3분의1(532명) 가량이 전직 경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직업군인이 341명, 회사원 226명, 교사 206명 등으로 조사됐다.

4차에 걸친 엄격한 검증절차를 거쳤으나 학교 배치 후 학교보안관들의 새로운 범죄사실이 드러나거나 결격사유가 발생할 경우에는 그 즉시 자격이 박탈된다.

시 관계자는 “학교보안관은 교육현장의 가장 큰 요구인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며 “철저한 관리로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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