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지하철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의 올해 수송인원과 운수수입금이 지난 1995년 운행을 시작한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서울도시철도공사의 최근 수송통계에 따르면 이용고객은 지난 한 해 전년도에 비해 3200만명 늘어난 8억7000만명으로 3.7% 가량 증가했으며, 수입금 역시 4600억원으로 같은 기간과 비교해 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전년도와 비교해 유난히 잦은 눈 소식과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건대입구역 등의 역세권 개발, 6호선 봉화산역, 7호선 철산역 등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 때문인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 이용고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던 1월4일로 평일 평균보다 약 80만명이 늘어난 350만명 가량이 지하철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5~8호선 중 특히 가장 많은 고객이 이용한 노선은 7호선(온수~장암)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평일 평균 4만4000명이 늘어나 4.2% 증가, 4개 호선 중 가장 높은 36.1%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월별 수송인원은 5월이 평일 평균 283만명으로 가장 많았던 반면 여름방학과 휴가기간이 겹치는 8월이 평일 평균 246만명으로 가장 적었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이 191만명(평일평균 대비 100.6%)으로 가장 많았고, 토요일은 평일평균대비 77.6%인 148만명, 일요이은 평일 평균의 절반 수준인 101만명에 불과했다.
공사 관계자는 “수송통계를 살펴보면 도시철도가 시민 생활과 얼마나 밀접한지 실감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한층 더 강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지하철을 더욱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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