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주택가 주차난 해소방안으로 주차장 건설부지를 매입하지 않고 유휴 자투리땅을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자투리땅 활용 주차장 조성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8일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토지소유주가 여타 사유로 인해 건물을 짓지 않고 빈 땅으로 놔두거나 낡고 허름한 건물을 폐가처럼 방치하는 등 소유주가 활용하지 않는 유휴 자투리땅을 주차장으로 조성, 지역주민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올해 이 사업의 확대 추진을 위해 추가 참여 신청을 받는데, 대상이 되는 곳은 공사비가 면당 200만원 이하인 유휴지여야 하고, 최소 1년 이상 주차장으로 사용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구는 이달 한 달을 유휴지 일제조사기간으로 정하고 사업에 적합한 유휴지가 있는지 조사한 후 사업성과를 적극 홍보해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총 건설비용 단 8100만원으로 주차장 5곳, 주차면수 46면을 조성한 바 있다.
이는 토지매입방식으로 주차장을 건설할 경우 면당 조성비용 1억원 가량이 드는 것과 비교할 때 약 50배 이상 차이가 나는 셈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구청은 적은 예산으로 주차장을 조성하고 토지소유자는 수익금이나 재산세 감면을 받고, 구민은 주차난 해소와 도시미관을 제공받아 1석 4조의 효과가 있다”며 “특히 올해는 토지소유주의 동의가 있을 경우 친환경적 잔디블럭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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