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동상 내일 광화문광장 복귀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12-21 16: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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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결함ㆍ균열 보수 완료… 대대적 환영행사 펼쳐 [시민일보] 보수를 위해 40일 동안 광화문광장을 비웠던 이순신 장군 동상이 23일 돌아온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7시 세종문화회관 앞 광화문에서 동상 재설치 작업으로 시청 방향 3차선 도로의 교통을 통제하고 설치가 끝난 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순신 장군 동상은 지난 40일 동안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보수공장으로 옮겨져 샌딩, 결함부위 재주물, 균열부위 용접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동상은 갈색바탕에 짙은 암녹색을 칠하고 갈색이 은은하게 배어나오는 기법을 사용했다.

보수를 마친 동상은 22일 오후 10시 발포지와 보호필름으로 싸고 보호틀에 넣은 후 저진동 트레일러에 실려 공장을 출발할 예정이다.

이동 경로는 공장에서 이천시~광주시~하남시~팔당대교 남단~올림픽대로~올림픽대교~강변북로~한강로를 거쳐 광화문광장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동 시 저진동 트레일러가 2차선을 점유해 운행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23일 낮 12시 승전고 타고와 장군 환영시 낭송, 강강술래 공연 등 '성공적인 복귀 환영 축하행사'를 개최한다.

부대행사로는 이날 오전 10시 ▲투호놀이 ▲이순신 장군 우체통 운영 ▲이순신 장군에게 보내는 희망 메시지 전시 등이 열린다.

신상철 시 균형발전추진과장은 "시민들의 성원과 협조로 무사히 보수를 마칠 수 있었다"며 "더욱 늠름하고 기상 넘치는 모습을 통해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상을 재설치하는 날은 이순신 장군이 23번의 해전승을 한 날과 일치하며,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전 날이기도 하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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